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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악마의 로드무비 '유전'에서 관객들이 볼 수 있는 건 어떤 거대한 서사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그 이전의 내용은 유추 가능한 작은 단서를 던져주는데 관객으로서는 상상력을 발휘하며 감상할 수 있는 하나의 관람포인트입니다. 마지막에 정말 공포스러운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감독 - 아리 에스터 출연진 - 토니 콜렛, 밀리 샤피로, 가브리엘 번, 알렉스 울프, 앤 도드 제작 - 케빈 스콧 프레익스, 라스 크누드센, 버디 패트릭 개봉일 - 2018년 6월 7일 장르 - 공포/미스터리 러닝타임 - 127분 수상 -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여우주연상,유망감독상) 미니어처 조형사인 '애니 그레이엄'과 남편 '스티브 그레이엄', 장남인 '피터'와 차녀 '찰리'는 장례식을 치르는 중이다. 관에 누워있는 나이 든 여자의 육.. 2023. 7. 21.
'퍼니게임'에 참여하시겠습니까? 이 작품은 '신선함'보다 '충격적'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립니다. 영화의 관행을 가차 없이 깨부수며 영화와 현실 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등 거장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실험적인 연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작품을 보며 여러 차례나 '영화가 이래도 되는가?' 자문했는데 아마 관객 대부분이 같은 질문을 던졌을 거라 생각 듭니다. '퍼니게임'은 상당한 불쾌감을 주는 영화이지만 미디어 속 폭력에 무뎌져가는 작금에 다시 한번 꺼내볼 만한 영화로써 관객들은 악인이 주최하는 게임에 참여하게 됩니다. 감독 - 미카엘 하네케 출연진 - 수잔느 로다, 울리쉬 뮤흐, 아노 프리스치, 프랑크 지에링, 도리스 컨스트먼, 모니카 잘린거 제작 - 베이트 하이더츠카 개봉일 - 1997년 11월 15일 장르 - 스릴러/공포 러닝타임.. 2023. 7. 20.
'위플래쉬'에 담긴 광기와 에너지 위플래쉬라는 단어는 채찍질이라는 뜻입니다. 제목이 암시하듯 이 영화는 학대와 폭력, 광기로 가득합니다. 두 주인공 앤드류와 플레처는 각자 손에 무시무시한 채찍을 들고 있습니다. 플레처의 손에는 제자를 향한 채찍, 앤드류의 손에는 자신을 향한 채찍이 들려있는데 끊임없이 채찍을 휘두르는 두 사람 덕분에 엄청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감독 - 데이미언 셔젤 출연진 - 마일 텔러, J.K.시몬스, 멜리사 베노이스트 제작사 - 블룸하우스 프로덕션, 라이트 오브 웨이 필름, 볼드 필름 개봉일 - 2015년 3월 12일 장르 - 드라마, 음악, 스릴러 러닝타임 - 106분 수상 - 선댄스 영화제(심사위원 대상,관객상),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조연상,편집상,음향상),미국 .. 2023. 7. 19.
'중경삼림'이 그려낸 낭만 왕가위 감독은 엇갈린 사랑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수많은 영화를 제작합니다. 중경삼림에서 다루는 내용도 다르지 않습니다. 사랑의 타이밍이 엇갈린 두 연인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단순한 주제이지만 감독이 영화에 담아낸 낭만이 이 영화를 특별하게 만듭니다. 장면이 주는 감정이나 분위기가 탁월한 영화이기 때문에 직접 보고 느껴보는 걸 추천합니다. 감독 - 왕가위 출연진 - 양조위,임청하,금성무,왕페이 제작사 - 택동영화사 개봉일 - 1994년 7월 14일 장르 - 로맨스 러닝타임 - 103분 수상 - 홍콩 영화 금상장 작품상, 홍콩 영화 금상작 감독상, 홍콩 영화 금상장 남우주연상, 홍콩 영화 금상장 편집상, 대만 금마장 영화제 남우주연상, 스톡홀롬 영화제 여우주연상 4월 1일 만우절, 사복경찰 하지무는 여자친구 '.. 2023. 7. 19.